이전 포스트(상품 등록과 첫 주문)에서 스마트스토어에 상품을 등록하는 방법과 첫 주문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주문에 대해 상품을 발송하기 위해서는 꼼꼼하게 포장을 해야 하며, 무엇보다도 상품이 손상없이 온전하게 고객에게 도달할 수 있어야 한다. 이에 별모양이 이용하고 있는 택배포장재, 택배 상자 구매 방법과 택배 상자 파는 곳, 에어캡 파는곳, 상자 포장 방법 등을 공유하니 참고하자.
스마트스토어 택배 상자 구매
첫 주문의 감격도 잠시, 이제 현실적인 고민을 할 차례이다. 상품을 어떻게 포장하고 발송할 것인가? 이 고민의 첫걸음은 포장상자와 포장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다. 별모양이 최초로 받은 주문은 케겔볼 상품이어서 해당 상품 기준으로 설명하겠다.
상품 크기
상품 포장을 고민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부분은 상품의 포장크기이다. 실제 택배상자는 상품상자보다 약간 큰 정도가 적당한데, 그 이유는 상품상자를 에어캡으로 포장해야 하기 때문이다. 상품상자가 튼튼하게 제작되었어도 배송 중 택배 상자에 큰 충격이 가해지면 내부의 상품상자도 찌그러지거나 손상이 될 수 있다.
상품상자 순수 크기는 13.3*13.3*4.5cm(WDH)로써, 외부에 에어캡을 씌우게 되면 대략적으로 각 수치가 1cm 정도씩 늘어난다고 생각하면 쉽다. 그러면 우리는 14.3*14.3*5.5cm에 가까운 조금 큰 상자를 찾으면 되는 것이다.
포장 박스, 택배 상자 파는 곳
별모양은 포장박스를 두가지 사이트에서 주문한다. 그때그때 사이즈별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스토어를 준비하는 여러분도 양 사이트에서 적절한 상자 사이즈를 검토해보자.
케겔볼 단품에 대해서는 18*18*10cm 사이즈의 상자를 사용하고 있고, 추가상품 중 케겔볼을 보관하기 위한 플라스틱 케이스(눈사람 케이스)까지 구매한 주문에 대해서는 25*15*10cm의 좀 더 큰 상자를 사용한다.
하지만 스마트스토어의 상품이 늘어남에 따라 모든 상품의 상자를 각각 구비하는 것은 불필요하다. 포장상자의 크기가 조금 크더라도 단가가 낮다면 적극적으로 사용하길 권하고, 실제로 케겔볼보다 작은 크기의 일렉마켓 페이스쿨러는 케겔볼 포장상자를 공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상자 포장 방법(택배 포장재)
에어캡 포장(에어캡 파는곳)
에어캡 포장은 모든 택배의 기본이 되는 것으로, 실제로 소싱/판매하는 제품이 늘어날 수록 그 숫자에 맞춰 함께 늘어나는 것이 보통이다. 별모양이 주로 이용하는 에어캡 포장재 구매처는 비닐닷컴(스마트스토어)이다. 특히 에어캡봉투(26종) 상품을 살펴보면, 어지간한 상품에 대해서는 적용가능한 에어캡을 접착/비접착 옵션별로 구매할 수 있다.
별모양은 케겔볼 포장에 25*25cm 비접착 에어캡 봉투를 사용한다. 비접착식은 입구가 열려있고 끈끈이가 없는 형태로, 테이프를 붙여 마감한다. 비접착 에어캡 봉투를 사용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 포장 실수시 재포장(뜯고 다시 붙이기)
- 접착 봉투보다 가격이 저렴
다만, 포장시마다 테이프를 붙여야되기 때문에 공수가 아주 조금 추가되긴 한다.
테이프 디스펜서
상품은 기본적으로 비접착 에어캡에 넣은 후 테이프로 고정할 때 유용하게 사용하는 것이 테이프 디스펜서이다. 스카치 테이프를 삽입하고 손잡이를 돌리면 일정한 길이로 컷팅되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상품 포장 이외에도 쓰임새가 많으므로 하나 구매하면 두고두고 쓸일이 많다.
박스 테이프 커터
박스 테이프 커터기는 포장상자 겉면을 포장하기 위한 필수품이다. 폭이 넓은 스카치테이프를 장착해서 상자 이음새를 마감하는 장비로써, 별모양은 텐도 브랜드의 커터기를 사용하고 있다. 칼날 부분이 사선으로 되어 있어, 큰 힘을 들이지 않아 손목이 편안하니,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 바란다.
상기 사항을 참고로 하여 스마트스토어 상품에 적합한 상자를 선정하고, 안전하게 에어캡 포장을 하면 발송할 준비는 완료되었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자기 주변의 택배회사를 찾아보고, 계약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