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0도 액션캠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Insta360이 드디어 새로운 모델 X5를 출시했다.
출시 전부터 커뮤니티에선 “드디어 8K 떴다”, “이제 진짜 360캠도 영화 찍겠네” 같은 반응이 줄을 이었다. 결국 나도 손가락이 말을 안 듣고 ‘구매하기’ 버튼을 눌러버렸다.
이번 포스팅에선 X5 본체와 함께 구매한 필수 악세사리 언박싱을 중심으로, 이전 모델 X4와의 스펙 차이도 간단히 비교해봤다. 읽다 보면 자연스레 “지갑 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물론 유부남으로서 아내의 사전품의를 득하고 진행했다. 가격이 만만치 않음으로 잘 대처하자.
Insta360 X5 신제품 언박싱 후기
📦 박스 구성 살펴보자




박스 전면에는 시원하게 물 튀기는 X5 이미지가 있다. 아니 무슨 카메라가 박스에서도 “나 성능 미쳤다”라고 말하는 것 같다. 8K 360 Action Cam이라는 문구도 과장이 아니다.


패키지를 열면 본체가 안정감 있게 고정되어 있고, 왼쪽 상자에 소프트케이스, USB-C 충전 케이블, 클리닝 천, 마이크 클리너, 각종 설명서가 들어 있다. 별도로 구매한 악세사리는 아래와 같다.

1. 렌즈 가드(두 번 말하면 입 아프다)
2. X5 전용 여분 배터리
3. 렌즈 캡 (이거 안 쓰면 진짜 나중에 울 수도 있다)
렌즈 가드는 말 그대로 생명줄이다. 렌즈가 돌출되어 있어서 주머니에 넣는 순간에도 흠집 날 수 있다. 특히 이번 X5 전용 렌즈가드는 기존 렌즈가드와 다르게 교체형으로 돌려끼울 수 있어 쉽게 장착이 가능했다. 렌즈 캡은 이동 중 먼지 차단용인데, 생각보다 마감이 부드럽고 견고해서 꽤 만족스러웠다.

✋ X5 디자인 첫인상은? 묵직하고 믿음직했다



X5는 전작인 기존 사용하던 X2보다 다소 묵직하다. 약 200g으로 수준이지만, 실사용 시 오히려 안정감을 준다. 그립감은 여전히 좋고, 고무 재질의 마감이 손에서 잘 미끄러지지 않게 도와준다.

디스플레이는 동일한 2.29인치 터치스크린을 유지했지만, UI 구성은 더 직관적으로 개선되었다. 터치 반응도 한층 빨라진 느낌이다.
버튼 구성은 X2와 거의 유사하지만, 클릭감이 살짝 더 또렷해졌다. 직접 눌러보면 ‘똑’하는 느낌이 살짝 더 강해졌다고 해야 하나. 작은 변화지만 은근히 이런 디테일이 만족도를 좌우한다.
📸 Insta360 X5 스펙은 진짜 다른 레벨이다 (vs X4)
화질은 앞으로 테스트해봐야 알겠지만, 내가 기존에 사용하던 X2보다는 곱절은 향상된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내가 운영 중인 360도 컨텐츠 유튜브 채널(K-walker)의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특히 야간 컨텐츠 촬영시 전반적인 노이즈는 기본이고 빛떨림 현상이 심해 보기 안쓰러울 정도의 품질이었다. 이번 X5는 다른 차원이다. 특히 8K 해상도 + 더 큰 센서 조합은 체감 차이를 극명하게 내줄 것 같다. 야외뿐 아니라 실내 조명 아래에서도 확실히 노이즈 억제가 잘 된다하니, 기대해볼만한 부분이다.
📊 Insta360 X4 vs X5 스펙 비교표
| 항목 | Insta360 X4 | Insta360 X5 |
|---|---|---|
| 최대 해상도 | 5.7K 360도 (5760×2880) | 8K 360도 (7680×3840) |
| 프레임 수 | 5.7K @60fps | 8K @30fps |
| 센서 크기 | 1/2″ 센서 | 1/1.3″ 센서 (약 77% 더 큼) |
| 비트레이트 | 최대 120Mbps | 최대 200Mbps |
| 배터리 용량 | 2290mAh | 2290mAh (동일) |
| 무게 | 약 203g | 약 239g |
| 디스플레이 | 2.29인치 | 2.29인치 (동일) |
| 저장 방식 | microSD | microSD + 외장 SSD 지원 |
| 기타 특징 | FlowState 안정화 | AI 리프레임, 야간 강화 |
기존에 보유 모델인 X2와 비교하기는 좀 그래서, 이전 최신모델인 X4와 비교해봤다. 표만 봐도 알 수 있듯, 겉으로 보기엔 비슷하지만 내부 성능 차이는 상당하다고 한다. 특히 비트레이트가 대폭 향상돼 영상 품질은 눈에 띄게 좋아졌다. 그만큼 저장공간도 어마어마하게 먹는다. 고용량 SD카드가 필수가 되었다.
🔋 악세사리? 선택이 아니라 생존템이다

X5는 성능이 좋은 만큼, 배터리 소모도 빠르다. 8K로 촬영 시작하면 눈 깜짝할 사이에 30% 날아간다. 예고 없이 방전 당하고 싶지 않다면, 배터리 최소 2개는 준비하자.


렌즈 가드는 필수 중 필수다. 한 번만 긁혀봐야 “아… 그때 살 걸…”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렌즈 캡도 의외로 만족도가 높았다. 이동 중에도 보관 중에도 렌즈를 안정적으로 보호해준다.
💰 가격은 솔직히 부담되지만, 납득 가능했다
Insta360 X5의 본체 가격은 국내 기준 약 76만 원대로 형성되어 있다. 여기에 여분 배터리, 렌즈 가드, 캡 등 필수 악세사리를 더하면 최소 80만 원은 가뿐히 넘는다. 처음에는 “와… 액션캠이 이렇게 비쌌나?” 싶은 가격이다.
물론 단순 여행용으로는 과할 수 있지만, 본격적으로 영상 퀄리티에 욕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X5의 스펙은 오히려 효율적인 투자라고 볼 수 있다.
✅ 마무리하며
Insta360 X5는 단순한 숫자 업그레이드가 아니다. 화질, 색감, UI, 악세사리 조합까지 모두 상향된 진정한 차세대 모델이다. 특히 콘텐츠 제작자나 여행 브이로거에겐 거의 필수템이 될 것 같다.
물론 X4도 여전히 훌륭한 모델이지만, X5의 8K 디테일을 한 번 보면 다시 돌아가기 어렵다.다음 포스팅에선 야외 촬영 실사용기와 실제 샘플 영상 비교를 다룰 예정이다.
궁금한 테스트나 리뷰 요청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자. 리뷰 촬영용 마운트가 달린 헬멧은 이미 준비완료다.
기존 X2와 X5로 촬영한 결과가 궁금하면 유튜브 채널 K-Walker를 참고하자.
